개요

2023년 7월 2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입구 인근의 한 골목과 주차장에서 끔찍한 범행이 발생하였습니다. 30대의 남성인 조 씨가 칼부림을 일으켜 한 20대 남성을 살해하고, 추가로 3명의 남성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사건 진행 과정

범행을 일으킨 조 씨는 택시에서 내린 후, 담배를 피우고 있던 첫 번째 피해자에게 흉기를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공격이 시작되자 피해자는 저항했지만, 심한 부상으로 저항이 불가능해지자 조 씨는 쓰러진 피해자를 추가로 찌르고 주변의 30대 남성들을 공격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후 현장 근처를 배회하다가, 사건 발생 39분 후인 14시 49분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생명을 유지하지 못했고, 나머지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현재 치료를 받고 상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범인소개

피의자인 조 씨는 30대 무직 남성이며 키는 165cm입니다. 전과 3범이며, 소년부 송치 전력이 14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 씨는 경찰의 체포 시 칼을 내려놓으라는 요청에 “내 말 좀 들어보라”며, “그냥 삶이 어려워서…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고. 그래서 죽였습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조 씨는 추가로 ‘나는 불행하게 살아서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조 씨는 구속되어 조사 중입니다.

추가정보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칼을 들고 다니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관악경찰서의 검토 결과, 이전에 목격된 남성과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다른 인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폭력적인 콘텐츠로 분류되어 YouTube에서 삭제되었습니다. 묻지마 범죄가 주로 신체적 또는 사회적으로 약한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건에서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이었습니다. 가해자인 조 씨는 범행 장소를 선택한 이유로 자주 방문하던 장소이며, 유동인구가 많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쉬웠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가 살해 당한 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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